정윤희 ‘뉴욕 아리랑’ 뉴욕 한인사회에서 뜨거운 반향
정진영 2023. 1. 17. 21:46
트롯 발라드 가수 정윤희의 ‘뉴욕 아리랑’이 설명절을 앞두고 뉴욕 한인사회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는 전언이다.
‘뉴욕 아리랑’은 뮤지컬 배우 출신 트롯 가수 정윤희가 고국을 떠나 해외에서 살아가며 고향 부모형제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 발표한 힐링 트롯 장르의 곡이다.
미국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을 배경으로 만든 ‘뉴욕 아리랑’ 영상은 최근 조회 수 5만 회가 넘었고, 뉴욕 거리를 배경으로 만든 공식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되면서 숏츠 영상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뉴욕에서 오는 반응은 더욱 뜨겁다는 전언. 정윤희는 이에 힘입어 올 6월 뉴욕한인축제에 초대를 받았고, 뉴욕 소재 한인 연예기획사들과 미주지역 프로모션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 제작자인 맹정호 대표는 “너무도 바쁜 타향살이에 고향 한번 못가고 중년이 돼버린 해외한인들은 명절 때면 더욱 고향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느낀다”며 “‘뉴욕 아리랑’이 그 절절한 눈물과 감성의 배출구 역할이 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서울예대 무용과 출신 정윤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오다 재작년 4월부터 트롯 가수로 변신, ‘갱년기인가봐’, ‘남자란게 뭐길래’를 연달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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