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24점' OK금융그룹, 비예나 빠진 KB손해보험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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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19-25, 25-19, 25-21)로 승리했다.
OK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을 13점으로 묶고 20점 고지를 밟았고, 여유있게 세트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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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8, 19-25, 25-19,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금융그룹은 시즌 전적 12승10패, 승점 36점을 만들며 3위를 지켰다. 반면 KB손해보험은 2연패에 빠지며 6승15패, 승점 18점을 유지했다.
1세트를 OK금융그룹이, 2세트를 KB손해보험이 잡으면서 세트스코어 1-1 동률에서 3세트를 OK금융그룹이 가져왔다. 4-4에서 차지환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은 OK금융그룹이 리드를 내주지 않고 경기를 이끌었다. OK금융그룹은 KB손해보험을 13점으로 묶고 20점 고지를 밟았고, 여유있게 세트를 끝냈다.
팽팽하게 흐르던 4세트, OK금융그룹이 12-12에서 송명근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KB손해보험도 끈질기게 따라붙었으나 좀처럼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결국 OK금융그룹이 23-21에서 레오의 시간차와 송명근의 백어택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OK금융그룹은 레오가 24점, 송명근과 차지환이 13점,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비예나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KB손해보험은 비예나를 대신해 투입된 한국민이 16점, 황경민이 12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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