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스위니토드’ 당일 캐스팅 변경…“컨디션 난조” [공식]
이세빈 2023. 1. 17. 19:23
배우 전미도가 컨디션 난조로 ‘스위니토드’ 공연에 불참한다.
뮤지컬 ‘스위니토드’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러빗부인 역 전미도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공지했다.
제작사 공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공연 러빗부인 역은 전미도에서 린아로 바뀌었다.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취소 및 환불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소속사 비스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7일 일간스포츠에 “건강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컨디션 난조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스위니토드’는 19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건실한 이발사 벤자민 바커가 억울한 옥살이로 아내와 딸을 잃고 15년 만에 스위니토드로 돌아와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간 터핀판사와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겨누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5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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