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통산 300서브 달성한 레오 '자체 시상식' 진행

안희수 2023. 1. 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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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레오(오른쪽)가 300서브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주포이자 V리그 리빙 레전드 레오(33)가 통산 300서브 달성 시상식을 가졌다. 

OK금융그룹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남자부 KB손배보험과의 4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주축 선수 레오의 대기록을 함께 축하했다. 레오는 지난 8일 삼성화재전에서 역대 5번째로 개인 서브 에이스 300개를 돌파했다. 구단은 이날 자체 시상식을 진행, 직접 트로피를 제작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권철근 단장이 시상사로 나섰다. 

레오는 2012~12시즌 삼성화재 소속으로 V리그에 입성,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3회, 챔피언결정전 MVP 2회를 수상할만큼 빼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2021~22)을 앞두고 OK금융그룹과 계약하며 V리그에 복귀했고, 변함 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올 시즌은 역대 최초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블로킹·서브·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성공)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산=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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