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조규성’이 무려 45억 이적료를 거절한 이유?!
2023. 1. 17. 19:09
조규성 선수의 다음 행보는?
지난 시즌 K리그 득점 왕(17골)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게 활약한 조규성 선수의 거취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대체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 팔로워만큼 몸값도 올랐다 」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만찢남’으로 화제를 모은 조규성 선수. 하지만 그보다도 이슈였던 것은 드라마 같은 헤딩골! 바로 그의 뛰어난 실력이었다. 그래서일까? 유럽의 축구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그는 대한민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몸값이 올랐다. 월드컵 이전 예상 이적료가 140만 유로(약 19억 원)였던 그가 월드컵 이후 250만 유로(약 34억 원)로 상승한 것이다. 이는 단기간에 110만 유로(약 15억 원)가 오른 것으로 놀라운 상승이라 할 수 있다.
「 조규성을 차지하기 위한 뜨거운 영입전 」
"이적료 최대 67억" 조규성을 향한 러브콜은 예상보다 더 뜨거웠다. 독일 마인츠, 스코틀랜드 셀틱, 미국 미네소타 등 해외 3개 팀으로부터 조규성이 이적 제안을 받은 것이다. 언론에 따르면, 먼저 셀틱은 300만 유로(약 40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고, 마인츠 역시 셀틱과 비슷한 이적료를 제안했다. 이 가운데 미국의 미네소타는 무려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이적료로 제안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 조규성이 결국 국내 잔류를 결정한 이유? 」
해외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던 조규성. 하지만 그가 당분간 전북 현대에 잔류하는 것이 사실상 공식화됐다. 조규성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 중 가장 영입 확률이 높았던 것은 '마인츠'였다. 마인츠는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선배인 이재성 선수가 핵심 인물로 활약하고 있어 이적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것이다. 하지만 전북의 태도는 완강했다. 마인츠는 전북에 330만 유로(약 45억)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전북이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규성 선수의 이번 결정에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와 김상식 감독의 설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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