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4연패에 '답답호철'…"이도저도 아닌 상태, 모두의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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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저도 아닌 상황이라 답답하네요."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구단의 현 상황에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17일 경기 전 만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많이 떨어져있다. 신연경이 빠졌다고 해도 나머지 부분을 잘 해내야 하는데 아직 모자라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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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화성, 윤승재 기자)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라 답답하네요."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이 구단의 현 상황에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IBK기업은행은 17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기업은행은 현재 4연패로 6위에 머물러있다. 2023년 새해 승리가 하나도 없다. 새해 첫날 리베로 신연경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17일 경기 전 만난 김호철 기업은행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많이 떨어져있다. 신연경이 빠졌다고 해도 나머지 부분을 잘 해내야 하는데 아직 모자라다”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산타나와 표승주의 공격 지표를 보면 작년엔 점유율도 성공률도 높았는데, 지금은 성공률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김)희진이 쪽으로 돌려야 하는데 몸이 안 좋고, 가운데를 사용하려고 하니 (신)연경이가 빠져서 그마저도 잘 안 된다.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라 답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연경의 부상 상태에 대해선 “현재 걷고 있다. 가능할 때 런닝도 하고 있다. 본인은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겠다고 하는데, 이번 경기는 힘들 것 같고 다음 경기도 수비 빼고 리시브만 하는 걸 추진하고 있다. 무리시키지 않고 이렇게 한 단계 씩 준비시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김희진이 직전 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리며 살아난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김 감독은 “16득점보단 중요한 순간에 나오는 점수가 더 중요하다. (김)희진이가 아직 훈련량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있어 다 맡기긴 어렵다”라면서 “오늘 출전 여부는 경기 전 몸푸는 모습을 보고 결정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잘 안풀리다 보면 거기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라면서 "하지만 그럴수록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실수를 하더라도 빨리 잊고 다음 걸 집중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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