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위버스 악플에 울며 방송종료...“하이브_방관은_그만” 운동도

김혜선 2023. 1. 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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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버스 캡쳐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의 이채영이 라이브 채팅 ‘위버스’를 진행하며 목격한 악플에 눈물을 흘렸다.

17일 프로미스나인 멤버 이채영은 팬 소통 어플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한 악성팬이 비판을 넘은 도 넘은 악플을 수차례 게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햇다. 악플에는 프로미스나인 멤버에 대한 인신공격과 부모님을 향한 욕설 등이 섞여 결국 이채영은 눈물과 함께 방송을 종료했다.

이에 프로미스나인 팬층에서는 소속사인 하이브에서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왔다. 트위터 등 SNS에서는 ‘하이브_방관은_그만’ 해시태그와 함께 “이런 일들이 1년이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며 “하이브가 악의적인 게시글을 고소하겠다는 공지를 믿었지만 이제는 이 일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글이 퍼지고 있다.

프로미스나인 팬은 물론 위버스를 사용하는 팬층은 “아이돌이 겪는 악플의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진다” “(위버스) 라이브 댓글 가관이다. 방관은 그만해주시면 좋겠다” “타 팬덤만의 일이 아닌 내 가수에게 일어났고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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