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가비, 9살 때 바르셀로나가 영입한 비결은 '4골 내준 뒤 영입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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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가비가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승리를 이끌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 당시 11세였던 가비를 어떻게 찾아냈는지도 새삼 조명 받았는데, 찾았다기보다는 가비에게 두들겨맞았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소년 대회에 바르셀로나와 베티스가 모두 참가했는데, 가비가 바르셀로나전에서 맹활약하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감독이었던 다비드 산체스는 가비의 애칭이 아닌 파블로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게 부르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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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21세 가비가 바르셀로나의 '엘클라시코' 승리를 이끌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 당시 11세였던 가비를 어떻게 찾아냈는지도 새삼 조명 받았는데, 찾았다기보다는 가비에게 두들겨맞았다.
16일(한국시간) 사우디의 킹 파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수페르코파(슈퍼컵)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가 레알을 3-1로 제압했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의 첫 우승이다. 1골 2도움을 기록한 가비가 우승의 주역이었다.
가비는 스페인 세비야 지역에서 자라다가, 9세 때 지역 명문인 레알베티스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그리고 11세에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으로 옮겼고, 6년 뒤 1군에 데뷔했다.
바르셀로나는 가비가 10세였던 2014년 그를 만났다. 포르투갈에서 열린 유소년 대회에 바르셀로나와 베티스가 모두 참가했는데, 가비가 바르셀로나전에서 맹활약하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감독이었던 다비드 산체스는 가비의 애칭이 아닌 파블로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게 부르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산체스는 "파블로가 파블로 했다. 태생적으로 경쟁심이 컸던 파블로는 그 무엇도 지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모든 재능을 팀에 바칠 수 있는 선수였다. 우리 팀이 공을 다루게 내버려두지 않고 계속 빼앗아갔다. 우리 압박에서 빠져나가는 그를 막을 수 없었다. 4골을 각각 다른 방법으로 넣었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듬해 가비를 영입했고, 가족도 모두 바르셀로나 인근으로 이사했다. 하지만 가비는 1년 뒤 가족들을 돌려보내고 유명한 유소년 시설 라마시아에서 기숙사 생활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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