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전시관, 17일부터 '건축가의 여정' 국제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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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지난 40여 년간 포르투갈 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해 온 세계적인 건축가 '에두아르도 소토 무라(Eduardo Souto de Moura)'의 대표작을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1.17 (화)∼2.28 (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 비움홀에서 2023년 첫 전시 '건축가의 여정(Journey of an Architec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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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이자 지난 40여 년간 포르투갈 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해 온 세계적인 건축가 '에두아르도 소토 무라(Eduardo Souto de Moura)'의 대표작을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1.17 (화)∼2.28 (화)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 비움홀에서 2023년 첫 전시 '건축가의 여정(Journey of an Architec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바로 시자(Alvaro Siza)와 함께 포르투갈 모더니즘 건축을 대표하는 '소토 무라'의 대표 건축물들은 시대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보편성과 미학을 담고 있어 세계적으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현시점에 전달하는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에두아르도 소토 무라의 작품은 건축의 지역성에 깊은 뿌리를 두고 있지만 때로는 지역의 전통적인 태도와 뚜렷한 대조를 보이기도 한다. 그는 1980년부터 현재까지 60여 개가 넘는 대표작을 남겼다.
2011년 프리츠커상 수상 당시 심사위원단은 "그의 건축물에는 절제된 조형성이 주는 강한 존재감과 재료의 섬세하고 독창적 표현이라는 상반된 매력이 모두 담겼다"고 평가한 바 있다.
'소토 무라' 대표작으로는 브라가 경기장(2003), 불고 타워(2007), 파울라 헤구 박물관(2009), 브라가 시장(2010) 등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포르투갈 비영리 건축단체 '건축의 집'(Casa da Arquitectura)과의 기관 협업을 통해 작가의 스케치 드로잉, 사진, 도면, 모형 등을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전 국세청 별관 자리에 개관한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국내 최초 도시건축 분야 전시관으로 서울의 도시발전 과정과 시대 흐름을 반영한 도시, 건축, 공간 주제의 전시를 선보이는 전시·체험 플랫폼이다.
'건축가의 여정(Journey of an Architect)'은 화∼일요일(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검색창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순규 서울시 건축기획과장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개관 4년을 맞아 올해는 더욱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전시를 발굴, 일상 속에서 참신한 자극과 영감을 전달하는 전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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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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