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엇갈린 청약경쟁률...반도체 유통사 '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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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오브젠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참패했다.
오브젠이 16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5.9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브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77만 5,956주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19만 3,989주에 대해 진행됐다.
오브젠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98.49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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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유통업체 마래반도체, 청약경쟁률 649대 1
[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하는 오브젠이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참패했다.
오브젠이 16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5.9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브젠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77만 5,956주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19만 3,989주에 대해 진행됐다. 총 1,15만 9,02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104억 3,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모가는 1만 8천원으로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139억 6,7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공모 자금을 솔루션 개발 및 운영을 위한 IT 장비 투자, 솔루션 연구개발, 데이터 구매 비용, 구독형 솔루션(SaaS) 운영 비용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미래반도체의 경우 오후 3시 기준 신한투자증권에서 649.8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오브젠과 미래반도체의 IPO(기업공개) 흥행 '희비'는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오브젠은 기관 수요예측에서 98.49대 1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의 절반 가량(49.56%)이 희망 공모가(1만8천~2만4천원) 하단인 1만 8천원 미만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미래반도체의 경우 1,57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 또한 희망밴드(5,300~6천원)의 상단인 6천원으로 결정된 바 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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