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음원+음반 두 마리 토끼 다 잡았다…2023년 행보도 기대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아이브(IVE)가 2022년 연간 써클차트 3관왕을 달성했다.

소속사 측은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지난 14일 발표된 2022년 연간 써클차트에서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인 '러브 다이브(LOVE DIVE)'로 글로벌K-pop,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연간 차트 1위에 랭크된 3개의 차트에서 4월 발매 이후부터 11월까지 꾸준히 월간 부분에서 TOP10 내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케 한 '러브 다이브'는 특히, 2022년 론칭된 글로벌K-pop 차트에서는 발매 차주부터 3주 연속 1위 등극, 4월 월간차트 1위 랭크 등 강력한 존재감으로 해당 차트 첫 연간 1위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러브 다이브'는 다운로드 차트 7위, 앨범 차트 21위, 리테일 앨범 차트 33위를 기록했다. 글로벌K-pop 차트 1월과 2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데뷔곡 '일레븐(ELEVEN)'을 비롯해,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 9월 월간차트 1위와 앨범, 리테일 앨범 차트 8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세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역시 '러브 다이브' 만큼이나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 연간 써클차트에서 2021년 12월 발매한 '일레븐'은 글로벌K-pop,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에서 모두 6위를 기록했고, 다운로드 차트 43위, 앨범 차트 8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애프터 라이크'는 글로벌K-pop 차트 9위, 디지털 차트 19위, 스트리밍 차트 21위, 다운로드 차트 14위, 앨범 차트 10위, 리테일 앨범 차트 14위에 랭크됐다. 더불어 연간 소셜 차트 2.0 부문에서 아이브는 12위를 차지했다.

앞서 아이브는 써클차트에서 발표한 2022년 누적 앨범 판매량(집계 기간 2022년 1주 차~50주 차) 톱 15에서 8위를, 걸그룹 부문 톱 10에서는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더욱이 아이브는 지금까지 발매한 싱글 앨범 세 장으로 약 26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돌파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40만 장 증가한 수치를 기록하며 여자 아티스트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측은 “음원 차트에서는 '러브 다이브'와 '일레븐'이, 음반 차트에서는 '애프터 라이크'가 두드러진 호성적을 보이며 음원과 음반을 모두 잡은 모습으로 2023년 아이브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2023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월 11일과 12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개최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