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해지역 산업구조 재편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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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김해지역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기업체 업종 전환을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이런 성공 사례에 힘입어 진흥원은 2월부터는 23억원 규모의 의료기기 업종전환 기업 지원에도 나선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기업체의 전통산업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의료기기 업종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진흥원은 앞으로 더 많은 의생명 관련 업종 전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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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김해지역 산업구조를 재편하기 위해 기업체 업종 전환을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의생명산업을 김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진흥원은 오는 2월부터 경남테크노파크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의료기기 업종 전환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 제조업 위주인 김해지역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의료기기 업종으로 재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2021년부터 '의료기기 업종전환 지원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해 나름 실적도 올렸다
지난 2년 동안 33개사를 업종 전환해 총 34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이바지했다. 신규 인력(90명)고용도 창출했다.
진흥원은 제조업체들이 의료기기로 업종으로 전환하고 싶어도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규제, 불확실성으로 꺼린다는 점을 고려해 의료기기 업종전환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더불어 기술개발과 시제품제작 지원, 시험분석 인증 허가 지원, 전문인력양성, 네트워크 등도 구축했다.
대표적 성공사례로는 김해 진영읍에 있는 세계 1등 자전거용 타이어 제조기업인 '타누스'를 꼽을 수 있다. 이 업체는 지난해 진흥원과 의료기기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고령자를 위한 '고관절 보호대'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오는 4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제품 상업화에 성공하면 고령자들의 고관절 골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성공 사례에 힘입어 진흥원은 2월부터는 23억원 규모의 의료기기 업종전환 기업 지원에도 나선다.
더불어 '의생명도시 김해' 정착을 위해 '콘텐츠 특화 도시 만들기사업'과 '김해 청년 창업 허그(HuG)사업'도 전개한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기업체의 전통산업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의료기기 업종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진흥원은 앞으로 더 많은 의생명 관련 업종 전환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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