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팸퍼스, 누적 27억6000만원 상당 기저귀 기부

최승근 2023. 1.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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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의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는 1950년대 P&G의 화학 엔지니어 빅터 밀스가 발진으로 고생하는 손자를 위해 일회용 기저귀를 발명하며 시작됐다.

당시 유아용품 분야의 혁신과도 같았던 팸퍼스 기저귀는 시장을 선도하며 미국 전역 부모들의 사랑받았고, 현재는 한국 포함 전 세계 13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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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10곳 이상의 아동‧사회복지단체 지원
ⓒ한국P&G

한국P&G의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는 1950년대 P&G의 화학 엔지니어 빅터 밀스가 발진으로 고생하는 손자를 위해 일회용 기저귀를 발명하며 시작됐다.


당시 유아용품 분야의 혁신과도 같았던 팸퍼스 기저귀는 시장을 선도하며 미국 전역 부모들의 사랑받았고, 현재는 한국 포함 전 세계 13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팸퍼스가 이처럼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비단 뛰어난 제품력 때문만은 아니다. 팸퍼스의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00명의 63%가 기업의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활동이 제품 구매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또한 ‘친환경·사회공헌·근로자 우대 등 ESG 우수기업 제품의 경우 경쟁사 동일제품 대비 추가 가격을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88.3%에 달했다.


팸퍼스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해마다 취약계층 영유아 및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기저귀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간 전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한 기저귀 제품만 해도 누적 27억6000만원 상당이다. 이를 수량으로 환산하면 총 3만2000여 박스에 달하며, 10곳 이상의 사회복지재단과 아동복지단체, 어린이 병원 등이 수혜를 받았다.


팸퍼스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실천하며 착한 소비를 통한 나눔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 왔다.


2017년에는 G마켓과 손잡고 ‘우리 아이 첫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21년부터는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과 함께 ‘팸퍼스가 지켜줄게 캠페인’ 등을 펼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아동복지기관과 미혼모 시설 등에 나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피앤지 팸퍼스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더없이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기와 부모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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