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수소차 기술·인프라, UAE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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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은 창원시·광신기계공업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교통부와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 수소산업 관련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로 16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포럼에 맞춰 체결됐다.
이번 MOU에 따라 수소 모빌리티·수소충전소를 보급하는 일을 비롯해 기반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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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창원시·광신기계공업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교통부와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아부다비 교통부는 도로망 유지보수 등을 위한 기관으로 각 지자체의 도로공간 데이터나 디지털 지도도 관리한다. 이번 MOU는 국내 수소산업 관련 기업의 중동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절차로 16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포럼에 맞춰 체결됐다.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중동·아프리카 나라 가운데 처음으로 수소 산업을 키우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수소 수출을 비롯해 관련 기업 투자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MOU에 따라 수소 모빌리티·수소충전소를 보급하는 일을 비롯해 기반을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수소플랜트·수소충전소·수소버스 설계 방안을 공유하고 수소버스 운영·유지보수법도 협력한다. 충전인프라를 구축하는 일, 전문가 인적자원 교류도 하기로 했다.
나승식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은 "앞으로 정부, 완성차 그리고 자동차 부품기업과 함께 고온의 UAE 기후환경에 적합한 수소버스를 개발해 국내 자동차 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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