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구독자' 유튜버 햄지, 채널 해킹 피해…일론 머스크만 덩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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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햄지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을 당했다.
17일 오후 3시 40분 기준 햄지의 채널명은 테슬라로 변경되어 있으며, 모든 영상이 삭제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는 영상만 3개가 올라와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유튜버 오킹 또한 자신의 채널명이 테슬라로 변경되는 등의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으나 다행히 영상들을 모두 복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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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햄지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을 당했다.
17일 오후 3시 40분 기준 햄지의 채널명은 테슬라로 변경되어 있으며, 모든 영상이 삭제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는 영상만 3개가 올라와있다.
아직 햄지는 해당 사실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2월 유튜버 오킹 또한 자신의 채널명이 테슬라로 변경되는 등의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으나 다행히 영상들을 모두 복구했다.
한편, 햄지는 구독자 1080만명을 보유한 먹방 크리에이터로, 지난 2020년 '아 이거 보니까 또 열 받네 중국놈들이 이젠 쌈도 자기네 전통문화라고 하고 있던데'라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중국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가 이에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쌈과 김치가 한국 음식이라고 발언했다가 중국 회사로부터 계약을 해지당한 바 있다.
이에 햄지는 "중국분들이 저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화가 난 이유가 오해에서 비롯된 중국인을 비하한 욕설에 동조한 것이라면 제가 사과드려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중국에서 활동하기 위하여 김치를 중국음식이라고 말해야 한다면 중국 활동을 하지 않겠다. 중국분들도 한국에서 활동하기 위하여 중국음식을 한국음식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햄지, 햄지 유튜브 채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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