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말하면 차단?…'학폭 인정' 하늘, 결국 SNS 비공개 전환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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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을 인정했던 인기 유튜버이자 쇼핑몰 CEO 하늘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이 '더 글로리'를 언급한 SNS 팔로워들을 직접 차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흥행하면서 하늘의 학폭 사실이 재조명된 것.
특히 피해자의 심경글 속 잔인한 학교폭력 내용이 '더 글로리'의 가해자 캐릭터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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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학교 폭력을 인정했던 인기 유튜버이자 쇼핑몰 CEO 하늘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이 '더 글로리'를 언급한 SNS 팔로워들을 직접 차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작성자는 "라이브 방송에서 아무 생각 없이 '언니 더 글로리 봤어요?' 썼다가 차단 당했다"며 차단 됐다는 캡처 사진을 덧붙였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 또한 '더 글로리' 질문을 했다가 차단 당했다며 공감했다.
하늘은 지난 2020년 학교폭력(이하 학폭)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늘의 동창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학창시절, 하늘에게 돈을 뺏기고 여러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운영 중인 쇼핑몰 직원들의 증언이 공개되면서 회사 내 갑질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하늘은 자필편지를 통해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제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며 "저에게 상처받은 분들에게 지난 과거의 상처로 저를 마주하시기 힘드실수도 있겠지만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모든 것은 제 책임이고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던 하늘은 3개월 후, 영상으로 찾아왔다. 그는 "해명과 변명보다는 당사자들에게 사과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연락 온 친구들 한명한명 모두 만나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했다. 앞으로도 책임지고 끝까지 사과와 용서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이후 하늘은 자연스럽게 복귀했다. 잠시 멈췄었던 유튜브 수익 활동, SNS, 사업까지 아무 일 없었던 듯이 재개됐다.
이런 가운데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흥행하면서 하늘의 학폭 사실이 재조명된 것. 특히 피해자의 심경글 속 잔인한 학교폭력 내용이 '더 글로리'의 가해자 캐릭터 같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결국 16일 오후, 하늘은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팔로워가 100만 명이 넘네. 현실은 씁쓸하다", "잠깐 닫고 또 열겠지", "제발 저리나"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더 글로리' 속 가해자 박연진(임지연 분)의 대사인 "푼돈으로 방금 내가 쟤 하늘이 됐어"를 언급하는가 하면,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의 대사인 "스튜어디스 혜정아"를 "인플루언서 하늘아"로 패러디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하늘이 '더 글로리'를 봤을지 정말 궁금하다. 내용을 알기에 차단으로 이를 입막음하려 하는 것일까. 아직도 학교폭력을 '철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할까.
하늘 외에도 수많은 스타들의 나쁜 과거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더 글로리'의 인기가 빨리 수그러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편, 하늘은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해당 결혼식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하늘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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