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상봉' GTX-B 재정 구간 설계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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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중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용산에서 상봉까지 19.95km 구간에 대한 설계를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GTX-B노선 재정구간(용산∼상봉)은 총 4개의 공사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되며 제1∼3공구는 기타공사, 제4공구는 설계시공일괄입찰(T/K) 방식으로 시행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4년 상반기에 GTX-B 재정구간을 착공할 수 있도록 설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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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 중 재정사업으로 추진되는 용산에서 상봉까지 19.95km 구간에 대한 설계를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GTX-B노선 재정구간(용산∼상봉)은 총 4개의 공사 구간으로 나누어 추진되며 제1∼3공구는 기타공사, 제4공구는 설계시공일괄입찰(T/K) 방식으로 시행된다.
공단은 지난 16일 기타공사로 추진되는 3개 공구의 노반 기본 및 실시설계 수행사로 1공구는 유신 컨소시엄, 2공구는 서현기술단 컨소시엄, 3공구는 동명기술공단 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으로 최종 선정했다.
설계시공일괄입찰(T/K) 방식으로 추진되는 4공구는 다음달 3일 입찰을 시작해 같은 달 말 실시설계 적격자를 최종 선정하고 3월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2024년 상반기에 GTX-B 재정구간을 착공할 수 있도록 설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GTX-B는 인천대 입구에서 경기도 마석간 82.73km를 잇는 광역노선으로 2024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자구간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며 사실상 수주했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재정구간인 4공구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도 평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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