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환자 구한 학생들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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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고등학생들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작전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서윤·김혜민·신소원·안예빈 학생은 지난해 12월 23일, 길을 걷다 쓰러진 행인을 보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들 학생의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16일,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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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에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고등학생들에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인천작전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서윤·김혜민·신소원·안예빈 학생은 지난해 12월 23일, 길을 걷다 쓰러진 행인을 보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구조했다. 특히, 쓰러진 행인은 평소 심부전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이들 4명의 학생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해 생명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표창 수여 후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인천시교육청 |
이 자리에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여러분의 용기 있는 행동은 사람의 생명을 구했을 뿐 아니라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귀감이 됐다"며 "우리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살린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상생활에서 응급처치를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자주 발생하는 응급사례를 모아 '응급처치 레시피'를 개발하고,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를 550대 보급해 실천 중심 교육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을 마련해 건강하고 안전한 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학생 부모, 작전여고 교장, 보건의료동아리 지도교사 등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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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인천게릴라뉴스(www.ingnews.kr)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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