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과 협약…중동 수출길 확대 추진

임은석 2023. 1. 1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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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보험공사가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ADEX)과 손을 잡고 원자력발전, 수소, 신재생 등 주력 산업 분야 중동 수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보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ADEX와 양국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국의 정책금융기관이 금융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한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수출을 확대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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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산업 분야 협력 강화키로
수주 확대·산업 경쟁력 제고 기대
글로벌 ECA 파트너십 구축 가속화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오른쪽)이16일(현지시간)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모하메드 사이프 알 수와이디(Mohamed Saif Al Suwaidi)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 수출경영위원회 의장(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ADEX)과 손을 잡고 원자력발전, 수소, 신재생 등 주력 산업 분야 중동 수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무보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ADEX와 양국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 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수출신용기관(ECA)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원전·수소·신재생 에너지 등 해외 프로젝트 발굴과 지원에 공동으로 협력 ▲프로젝트 정보 및 지원 프로그램 등 관련 자료 공유 ▲지식 교류를 위한 협력·자문회의 개최 등이다.


양국의 정책금융기관이 금융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한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수출을 확대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보는 급변하는 무역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략 산업에 대한 수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유럽·중동 등 글로벌 ECA와의 연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UAE가 속한 중동지역은 우리나라 3대 전략시장 중 하나로 이번 협약이 수출 확대를 위한 대내외 전방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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