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가뭄 대비 합동대책회의 ‘물 공급 대책 마련’

박용주 2023. 1. 1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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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7일 도청에서 가뭄지역인 정읍시와 유관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합동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가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추후 대응계획에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열렸다.

이에 도는 가뭄 대응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수시로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해 가뭄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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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가뭄 해소 협력

전북도는 17일 도청에서 가뭄지역인 정읍시와 유관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합동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도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가뭄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추후 대응계획에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열렸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의 1월 가뭄 예‧경보 발표에 따르면 전북은 ▲생공용수 가뭄에 정읍(경계) ▲농업용수 가뭄에 정읍, 김제, 부안(주의) ▲기상 가뭄에는 정읍, 진안, 임실, 순창(관심), 고창(관심)이 포함됐다.

이에 도는 가뭄 대응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수시로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65억원을 투입해 가뭄대책 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도 60억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631공, 둠벙개발 15개소 등 가뭄 우려 해소에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적극 건의해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가뭄대책비 36억 6천만원을 교부 받아, 이를 통한 관정개발과 저수지준설 등 사업이 3월 중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농어촌공사에서는 영농철에 대비해 하천, 저수지 저류 등을 활용해 용수를 농업용수를 비축하고 있고, 수자원공사에서는 저수율이 낮은 섬진강댐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용담댐, 부안댐 연계 및 타 수계 대체 공급방안도 검토 중이다.

허전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서로 협력해 가뭄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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