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후변화, 도심 숲으로 대응한다”…150억원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도시 숲 16㏊를 조성한다.
시는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도심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등 6곳에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광장과 도로 등 포장 지역 주변에 탄소 흡수원인 도시 숲을 조성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대응해 도시 숲 16㏊를 조성한다.
시는 2024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도심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등 6곳에 ‘기후대응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 숲 조성 대상지는 해운대구 동해선 주요 철도역 5곳, 사하구 다대포 해변공원, 강서구 화전일반산업단지, 기장군 좌천역 폐선부지·오시리아관광단지 일원·일광이천 생태공원 등 10곳이다.
도시 숲 조성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산림청 국비 보조사업으로 시행한 ‘미세먼지 차단 숲’의 사업 내용을 확대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광장과 도로 등 포장 지역 주변에 탄소 흡수원인 도시 숲을 조성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한 미세먼지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는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도시 숲 1㏊가 연간 6.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 숲이 미세먼지(PM10) 농도를 평균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평균 40.9%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부산시의 탄소중립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이번 기후대응 도시 숲과 도시 바람길 숲, 자녀안심 그린 숲 등 다양한 도시 숲 조성 시책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몰라, 일단 긁고 보자… 카드 ‘리볼빙 폭탄’ 째깍째깍
- 천장 균열에도 영업한 NC백화점 야탑점…“삼풍 잊었나”
- “사진 찍어요”… 강남 음식점 여사장, 나체 시위의 이유
- ‘혹한기 사망’ 유족 “코로나 해제직후 훈련 투입…비통”
- ‘만취’ 뺑소니에 고속도로 역주행…교도관이었다 [영상]
- “외국인에 음주운전 반성문 요구는 인권침해”
- 3년간 썼는데 이제 이별… 실내 마스크 설 연휴 직후 해제 가능성
- 오세훈·전장연, 참석대상·2차 조정안 두고 면담 파열음
- 출석 확인 안하고 수강생 전원에 ‘A+’ 준 교수
- 아바타로 등본 떼고 시장 면담…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