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멜로망스 정동환 "박재범 오른팔, 열심히 보필하겠다"

김현정 기자 2023. 1. 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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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망스 정동환이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의 밴드 마스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한 KBS 2TV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밴드 마스터 역할을 맡은 멜로망스 정동환은 "김민석이 '너 어디 도망가는 것 아니냐'라고 하더라"며 멜로망스 김민석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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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멜로망스 정동환이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의 밴드 마스터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한 KBS 2TV 새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밴드 마스터 역할을 맡은 멜로망스 정동환은 "김민석이 '너 어디 도망가는 것 아니냐'라고 하더라"며 멜로망스 김민석의 반응을 전했다.

정동환은 "일주일에 하루는 방송을 위해 써야 하니 민석이를 못 만나지 않나.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면 다양한 뮤지션을 만나며 공부할 수 있고 멜로망스에 접목할 수 있다. 멜로망스의 컬래버도 유치할 수 있고 다양한 좋은 점이 있지 않나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리 밴드는 학교 동문으로 이뤄졌다. 10년 넘게 함꼐 음악을 한 친구들이다. 음악신에서 활동을 많이 하고 굉장히 바쁘다. 크러쉬, 자이언티 등 이름만 들으면 아는 뮤지션의 연주자로 함께했다. 너무 좋아하는 친구들인데 이번에 함께하게 됐다. 이 친구들이 젊은 느낌을 낼 수 있지 않나 한다.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다 있는 밴드"라며 자신했다.

또 "박재범의 오른팔로서 열심히 보필하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시즌즈'는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방식을 도입해 2023년 한 해 동안 네 명의 MC가 각자 자신의 이름을 건 시즌을 맡아 총 4시즌을 이어서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다. 박재범이 첫 번째 시즌 MC로 발탁됐다.

김동률, 박정현, 박효신, 김범수, 지코 등 공연에서 연주자로 활약한 멜로망스 정동환이 밴드 정마에와 쿵치타치의 마스터로 함께한다. 

소란 이태욱이 기타리스트를 맡고 베이시스트로는 자이언티, 원슈타인의 밴드 마스터 박종우가 합류했다. 자이언티, 크러쉬, 권진아, 윤하 등의 밴드에서 활동한 장원영이 드러머를, 보아, god 들과 협업한 신예찬이 정동환과 건반 연주를 담당한다.

양희은, 크러쉬, 이영지, 이찬혁이 최근 진행한 첫 녹화에 출연했다.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2월 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한다.

사진= 고아라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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