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석, NCAA 명문 곤자가대 합류한다

이은경 2023. 1. 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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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왼쪽).     사진=연합뉴스

고려대 재학 중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해 지난해 미국행을 결정했던 여준석(21·203㎝)이 미국의 농구 명문 곤자가대학에 합류한다. 

곤자가대학 농구부는 1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여준석이 훈련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여준석은 경기에는 다음 시즌(2023~24 시즌)부터 출전할 수 있다.

2019년 이현중이 데이비슨대에 입학한 이후 한국 유망주가 미국 대학농구팀에 합류하는 건 4년 만이다. 

곤자가대는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WC(웨스트 코스트) 콘퍼런스 소속으로, 올 시즌 미국 대학농구 전국 랭킹 6위다. 2022~23시즌 16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전통의 명문인 곤자가대는 존 스탁턴부터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킹스), 하치무라 루이(워싱턴 위저즈) 등 많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를 배출했다. 

곤자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여준석은 "내게 정말 큰 기회"라며 "곤자가대의 식구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준석은 용산고를 거쳐 고려대 재학 중이며, 고등학생 때부터 성인 대표팀에 뽑히며 주목받은 유망주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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