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부진에 지난해 주식결제대금 전년대비 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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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 대금 총액은 375조5000억원으로 전년(510조8000억원) 대비 26.5% 감소했다.
일평균 주식결제 대금도 2조1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기관투자자의 주식 결제 대금 총액은 2318조8000억원으로 다자간 대금 차감액(2157조7000억원)을 제외한 결제금액은 206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5.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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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 대금 총액은 375조5000억원으로 전년(510조8000억원) 대비 26.5% 감소했다. 일평균 주식결제 대금도 2조1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줄었다.
장내 주식 전체 결제 대금은 4686조6000억원으로 이 중 다자간 대금 차감액(4517조2000억원)을 제외한 결제 대금은 16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35조1000억원)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기관투자자의 주식 결제 대금 총액은 2318조8000억원으로 다자간 대금 차감액(2157조7000억원)을 제외한 결제금액은 206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5.2% 줄었다.
예탁원 측은 “증권 결제서비스를 통한 차감 효과 발생으로 시장 참가자가 최소의 자금으로 증권 결제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며 “결제 규모 축소는 유동성 위험을 감소시켜 증권시장의 안정성 향상에도 기여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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