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작년 골프팬이 가장 많이 검색한 선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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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지난해 골프 팬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1위로 선정됐다.
17일 KLPGA가 데이터센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팬이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가장 많이 검색한 선수는 박민지였다.
6위에는 은퇴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골프 팬을 만나고 있는 김하늘이 랭크됐다.
박민지는 선정 직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니 기분이 좋다. 체구가 작은데 성적이 좋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 검색해보신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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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지난해 골프 팬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 1위로 선정됐다.
17일 KLPGA가 데이터센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팬이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가장 많이 검색한 선수는 박민지였다. 박민지는 지난해 2년 연속 시즌 6승을 거두고 상금왕·다승왕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위는 지난해 방송뿐 아니라 드림투어에도 꾸준히 출전하며 경기력을 다진 유현주가 차지했다. 3위에는 '한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이름을 올렸고, 4위와 5위는 '동갑내기 라이벌' 임희정과 박현경이 나란히 차지했다. 6위에는 은퇴 이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골프 팬을 만나고 있는 김하늘이 랭크됐다.
순위가 급상승한 선수들도 있었다. 지난해 극적인 역전승으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황정미는 2021년 77위에서 지난해 23위로 54계단 상승했다.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로 유명한 고지우 역시 2021년 82위에서 지난해 36위로 46계단 올랐다. 지난 시즌 시즌 왕인 이예원은 66위에서 21위로 뛰어올랐다.
박민지는 선정 직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다니 기분이 좋다. 체구가 작은데 성적이 좋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 검색해보신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지 훈련을 위해 미국에 와 있는데,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올해는 성적은 물론 마음가짐이나 태도에서도 성숙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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