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원도심 921㎢ 도시재생 추진전략 수립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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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 단위로 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9년 수립된 사항 등을 정비하고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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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최근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고 5년 단위로 정비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 관련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 지정한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9년 수립된 사항 등을 정비하고 원도심 지역 921.74㎢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도시재생 신규제도 대상지 발굴, 지속가능 성과관리 방안, 도시재생 기반시설 및 기초인프라 조성 방향, 도시재생 실행전략 및 사업방법 등도 제시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4년 6월이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에서 원도심 균형발전을 위한 민선 8기 핵심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할 사업을 집중 발굴한다. 아울러 새 정부의 도시재생 개편안을 반영, 쇠퇴지역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거점 조성사업과 지역별 고유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 남동구 남촌마을의 경우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첫 지역특화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20억원을 확보했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그동안의 도시재생사업은 기반시설 및 생활SOC 공급 위주의 소규모 사업 추진으로 원도심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며 “민선 8기 주요시책인 원도심 혁신과 지역별 맞춤형 사업을 통해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이번 용역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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