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 벤처펀드 상황 온라인으로 한눈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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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지성배)는 벤처펀드 운용사(GP)와 출자자(LP)가 펀드 운용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을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벤처펀드 운용사와 출자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펀드 운용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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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지성배)는 벤처펀드 운용사(GP)와 출자자(LP)가 펀드 운용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을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펀드 운용사가 출자자에게 펀드 운용실적, 자금 집행 현황 정보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지난해 4월에 개발에 착수해 지난달 구축을 완료했다. 개별 운용사나 출자자의 자체 시스템이 아닌, 다수 운용사와 출자자가 이용하기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은 국내 최초다.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은 벤처펀드 운용사와 출자자가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펀드 운용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출자자는 자신이 출자한 벤처펀드의 운용 실적을 통합해 확인할 수 있다. 운용사는 운용사 내부 전산망(ERP)과 연계해 펀드의 주요 정보 등록, 투자 변동상황 관리와 투자 진행별 주요 보고를 자동 처리할 수 있다. 펀드의 재산을 위탁받은 기관과 펀드 운용사 간 재산 운용지시 및 운용 결과보고를 전산 처리하고 출자자는 이에 대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영 장관은 "벤처투자펀드 운용정보시스템으로 펀드 운용에 관한 정보가 쉽고 투명하게 공유되면 벤처펀드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벤처투자에 새로운 출자자가 진입하는 여건을 지속 개선해 우리나라 벤처투자 생태계의 역동성을 더욱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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