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엑소 출신 크리스, 공식 체포…구치소 수감 [엑's 차이나]

이슬 기자 2023. 1. 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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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공식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시나연예 등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크리스가 15일 공식적으로 체포돼 조양구치소에 수감됐다.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는 크리스는 복역 기간이 확정되면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본격적인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지난 2021년 7월 크리스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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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엑소 출신 크리스(우이판)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공식 체포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시나연예 등 중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크리스가 15일 공식적으로 체포돼 조양구치소에 수감됐다.

보석금을 낼 권리가 없는 크리스는 복역 기간이 확정되면 정식 교도소로 이관돼 본격적인 수감 생활을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크리스는 지난해 11월 베이징 차오양구 인민법원으로부터 강간죄 11년 6월, 집단음란죄 징역 1년 10월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크리스에게 징역 13년과 형기가 끝나면 해외로 추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지난 2021년 7월 크리스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중국 공안국은 "여러 차례 나이 어린 여성을 유인해 성관계 했다는 인터넷에서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했다"라며 크리스를 구금 상태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 면접을 이유로 두메이주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했고, 두메이주는 강제로 술을 마셔야 했고 거부 의사를 표현했지만 성광계를 가져야 했다고 폭로했다. 두메이주는 당시 미성년자였고, 자신을 포함해 피해자가 최소 8명, 그 중 2명이 미성년자라고 주장했다.

이에 크리스 측은 즉각 부인했지만 지난해 6월 강간 및 집단음란 혐의로 첫 재판을 받았다.

한편, 크리스는 2012년 엑소-M으로 데뷔했다.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탈퇴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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