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김민재, IFFHS '2022년 AFC 올해의 팀'으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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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나폴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팀'에 나란히 선정됐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서도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서며 조별리그 3차전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IFFHS가 선정한 올해의 팀 11명 중에는 일본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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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나폴리)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선정 '202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팀'에 나란히 선정됐다.
IFFHS는 대륙별로 지난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추려 '올해의 팀'을 발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2022 AFC 올해의 팀'에 오른 선수 1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정됐다.
그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득점하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골든 부트(프리미어리그 득점왕)를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지난해 태극마크를 달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해서도 한국의 16강 진출에 앞장서며 조별리그 3차전 팀의 승리를 이끄는 결정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함께 한국의 월드컵 16강을 이끈 황희찬은 '올해의 팀' 좌측 미드필더에 배치됐다.
2021년 8월 잉글랜드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은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골 2도움을 올리며 다소 주춤했지만,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만드는 결승골을 책임지며 대표팀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지난여름 이탈리아 나폴리에 입단한 후 곧바로 주전 선수로 자리 잡은 '괴물 수비수' 김민재는 수비진에 포함됐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세리에A '9월의 선수'로 뽑히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인정받았고, 팀의 선두 질주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IFFHS가 선정한 올해의 팀 11명 중에는 일본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다.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와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가 미드필더진에 포진했고, 센터백 요시다 마야(샬케), 골키퍼 곤다 슈이치(시미즈 S-펄스)도 포함됐다.
이 외에 이란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포르투),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수 살림 알도사리와 미드필더 살만 파라즈(이상 알힐랄), 호주 수비수 아지즈 베이시(던디)가 선정됐다.
사진=AP/연합뉴스, IFFH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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