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전북? 개막전은 항상 중요하죠"…'현대가 더비'에도 덤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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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울산 수비수 김영권이 '현대가 라이벌' 전북과의 2023시즌 공식 개막전에 대해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16일 울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영권은 "전북이라는 팀이 강팀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전북이 아니더라도 개막전은 항상 중요하다"며 전북보다 개막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울산과 전북의 2023시즌 K리그1 개막전은 내달 2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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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K리그1 울산 수비수 김영권이 '현대가 라이벌' 전북과의 2023시즌 공식 개막전에 대해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울산과 전북은 2019시즌부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쳐왔다. 2019시즌 승점 79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밀려 전북에 우승컵을 내준 울산은 2020시즌에도 승점 3점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1시즌에도 승점 2점 차 준우승을 기록한 울산은 지난 시즌 마침내 전북을 승점 3점 차로 따돌리고 1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첫 경기부터 빅매치가 성사됐다.
통상 공식 개막전은 지난해 K리그1 우승팀과 FA컵 우승팀 대결로 이뤄진다.
FA컵을 전북이 우승하다보니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2023시즌 공식 개막전이 울산과 전북의 현대가 더비로 결정된 것이다.
울산은 지난 시즌 전북을 상대로 1승1무2패, 근소한 열세를 기록한 만큼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김영권을 포함한 울산 선수들은 개막전 상대가 전북인 것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16일 울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영권은 "전북이라는 팀이 강팀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전북이 아니더라도 개막전은 항상 중요하다"며 전북보다 개막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권은 "(상대가)꼭 전북이라서 선수들이 더 집중해서 경기에 나서는 게 아니다. 울산은 매 경기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나가야하는 팀"이라며 "특별히 준비하기보다 해왔던 걸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시즌을 준비하는 데 특별한 건 없다.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하는 것이 목표다. 작년보다 힘들 거라고 예상되지만 즐기도록 하곘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새 주장으로 선임된 정승현 역시 "빅매치고, 좋은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하지만 별 감흥은 없다. 항상 똑같다. 전북이나 다른 팀이나 전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과 전북의 2023시즌 K리그1 개막전은 내달 25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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