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핸드볼, 아이슬란드에 완패...세계선수권 결선 진출 좌절

김지수 기자 2023. 1. 17.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진출이 불발됐다.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5-38로 졌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패하며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조별리그를 스웨덴에서 진행한 한국은 장소를 폴란드로 옮겨 하위 순위전을 이어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진출이 불발됐다.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스웨덴 크리스티안스타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25-38로 졌다.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박세웅(SK)의 득점으로 이번 대회 첫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아이슬란드에 연이어 6점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전반을 13-19로 마친 뒤 후반전에도 아이슬란드의 파상공세에 고전하면서 완패를 당했다.

홀란도 프레이타스 한국 핸드볼 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상대의 뛰는 핸드볼을 잡지 못해 예상 밖으로 큰 점수 차가 났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패하며 조 3위까지 주어지는 결선리그 진출이 좌절됐다. 각 조 최하위가 모여서 진행하는 25~32위전(프레지던츠컵)으로 밀려났다.

한국은 향후 A, B, C조 4위 칠레, 사우디아라비아, 우루과이와 프레지던츠컵 조별리그를 치르게 된다. 오는 18일 우루과이와 프레지던츠컵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한편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는 스웨덴과 폴란드가 공동 개최한다. 조별리그를 스웨덴에서 진행한 한국은 장소를 폴란드로 옮겨 하위 순위전을 이어간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