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펀드 순자산 851조3천억...고금리 속 대체투자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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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펀드 순자산은 19조원가량 늘고 56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형·혼합채권형 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있었지만 이 외 모든 유형에서 자금 유입이 발생해 연간 전체 펀드시장에 총 56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다.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증시 하락 추세로 순자산이 전년 말보다 19조4000억원(17.5%) 줄어든 9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연간 6조8000억원의 자금순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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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펀드 순자산은 19조원가량 늘고 56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속 채권형 펀드의 자금 유출이 이어진 가운데 부동산 등 대체투자펀드의 약진은 돋보였다.
1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2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년 대비 44조8000억원(5.68%) 증가한 83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은 19조4000억원(2.33%) 늘어난 85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혼합채권형 펀드에서 자금 순유출이 있었지만 이 외 모든 유형에서 자금 유입이 발생해 연간 전체 펀드시장에 총 56조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다.
공모펀드 순자산은 전년 말보다 28조9000억원(9.3%) 감소한 28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자금은 연간 4조9000억원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사모펀드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48조3000억원(9.3%) 증가한 568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51조2000억원의 자금순유입이 나타났다.
주식형 펀드는 글로벌 증시 하락 추세로 순자산이 전년 말보다 19조4000억원(17.5%) 줄어든 9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연간 6조8000억원의 자금순유입을 기록했다.
채권형 펀드는 국내 및 해외 주요국 금리인상으로 연간 10조8000억원의 자금 순유출이 있었다. 채권 가격이 하락해 순자산은 전년 말 대비 14조1000억원(10.9%) 감소한 115조7000억원으로 마감했다.
단기금융 펀드는 금융시장 안정화조치 등에 따른 유동성 자금 유입으로 연간 14조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전년 말보다 17조4000억원(12.8%) 증가한 153조3000억원으로 마감했다.
부동산·특별자산 펀드는 기관의 자금집행 등으로 각각 연간 16조3000억원, 14조9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순자산은 각각 157조3000억원, 136조5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7.4%, 14.5% 늘었다.
금투협은 “이번 인플레이션이 경기역행적 특징을 보임에 따라 주식·채권 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증권형 펀드의 순자산 감소가 발생했다”면서 “다만 채권형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 지난해 펀드 시장은 자금 순 유입 및 순자산 순증가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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