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서 우승

서지영 2023. 1.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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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리드 부문에서 우승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박희용 선수. 영원아웃도어 제공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자사 애슬리트팀 소속 박희용 선수와 신운선 선수가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청송에서 진행된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동반 입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KAF)과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는 ‘2023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17개국의 세계 최정상급 아이스클라이머들이 참여해 경쟁을 펼쳤다.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10회의 우승을 차지한 박희용 선수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자국에서 열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서 3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 두 번의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 총 13번의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우승을 기록한 신운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과 겸해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박희용 선수와 신운선 선수가 동반 우승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에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 기량을 갖춘 선수들과의 경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아웃도어·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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