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직접 뽑았다…‘서가대’ 임영웅 인기상·엑소 수호 한류 대상 확정

이세빈 2023. 1. 1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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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물고기뮤직,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가요대상’ 인기상과 한류 대상 주인공이 확정됐다.

가수 임영웅과 그룹 엑소 수호가 각 122만 4433표, 174만 6628표를 받아 인기상과 한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올 한해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별들의 향연 ‘서울가요대상’의 모바일 투표가 최종 마무리됐다. 1, 2차 모바일 총 투표수는 3238만 표로 시상식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서울가요대상’ 인기상과 한류 대상은 팬심이 100% 반영된 모바일 투표로 트로피 주인공이 결정된다. 국내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과 해외 투표로 결정되는 한류 대상은 시상식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곤 했다.

올해 인기상의 주인공은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1차 투표에서 54만 1348표(52.58%), 2차 투표에서 68만 3085표(56.59%)로 총 122만 4433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은 지난해 정규 1집 ‘아임 히어로’(IM HERO)로 초동 10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첫 전국투어 콘서트로 약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솔로 가수로서 전무후무한 신기록을 써 내려갔다.

또한 트로트 가수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했으며 다음 달 11~12일 양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치열한 경쟁 속 한류 대상은 수호에게 돌아갔다. 수호는 1차 투표에서 39만 2440표(38.46%), 2차 투표에서 135만 4188표(48.17%)로 총 174만 6628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수호는 지난해 4월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그레이 수트’(Grey Suit)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컴백했다. 군백기(군대+공백기)를 마치고 새로운 2막을 연 수호는 올해 엑소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태동해 30여 년간 지금의 K팝 문화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오는 19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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