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샤를리송 "아스널 GK, 토트넘 팬 앞 세리머니…정말 무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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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25)이 최근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 선수들과 충돌했던 사건을 해명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교체로 투입된 토트넘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경기가 끝난 후 아스널 수문장 애런 램즈데일과 충돌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대 라이벌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의 행동뿐만 아니라 관중이 아스널 선수를 폭행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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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히샤를리송(25)이 최근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 선수들과 충돌했던 사건을 해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0-2로 패했다.
최대 라이벌 아스널을 홈에서 맞이한 토트넘은 전반에만 2골을 내줬고, 이후 만회골을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결국 지난해 10월 1-3으로 패했던 북런던 더비에 이어 아스널전 2연패를 당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교체로 투입된 토트넘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경기가 끝난 후 아스널 수문장 애런 램즈데일과 충돌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 종료가 선언된 후 히샤를리송은 갑자기 램즈데일에게 달려들었고, 두 선수는 몸까지 부딪히면서 신경전을 벌였다.
갑작스러운 충돌 사건 이후 히샤를리송은 ESPN 브라질과의 인터뷰를 통해 램즈데일과 충돌한 게 사유를 설명했다.
히샤를리송은 "내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 램즈데일이 우리 토트넘 팬들 앞에서 축하 세리머니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램즈데일 행동에 대해 "그건 우리 팬들에게 있어 일종의 무례한 행동"이라며 "그는 토트넘 팬들이 아니라 아스널 팬들 앞에 가서 함께 축하를 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최대 라이벌과의 맞대결에서 패한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의 행동뿐만 아니라 관중이 아스널 선수를 폭행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램즈데일 골키퍼는 히샤를리송과 신경전을 벌인 후 짐을 챙기고 라커룸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이때 관중석에서 한 토트넘 팬이 램즈데일 등을 걷어차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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