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입국… 검찰로 압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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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생활을 하다 태국에서 검거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8시2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 전 회장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이 공항에 착륙했다.
김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쌍방울그룹의 실소유주다.
검찰은 수사관들을 태국 현지로 보내 김 전 회장 등이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1시간이 지난 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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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도피 생활을 하다 태국에서 검거된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8시2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김 전 회장이 탑승한 태국 방콕발 아시아나항공 OZ742편이 공항에 착륙했다.
김 전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과 '대북 송금'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된 쌍방울그룹의 실소유주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공항에 도착한 두 사람을 청사로 압송할 예정이다. 검찰청사에 도착한 즉시 조사하고 18일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수사관들을 태국 현지로 보내 김 전 회장 등이 한국행 비행기를 타고 1시간이 지난 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체포영장 집행 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0일 태국 빠툼타니 소재의 한 골프장에서 체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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