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설 앞두고 공사대금 등 33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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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와 계약한 42개 업체에 33억원 규모의 각종 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호권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건설업체를 비롯한 지역 내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 겪지 않도록 공사·용역 등 각종 대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며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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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42개 업체에 공사대금 등 33억 원 지급 예정
대금 지급 기간 5일 → 3일로, 노무비 경우 2일 이내로 단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와 계약한 42개 업체에 33억원 규모의 각종 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에 대한 대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해 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기업과 노동자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통상적으로 구는 기성 및 준공검사를 최대 14일 이내에 완료하고 업체로부터 대금 청구를 받은 뒤 5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해왔다.
하지만 구는 설을 앞두고 하자 없는 기성 및 준공검사의 경우 즉시 또는 7일 이내에 검사를 완료, 5일 이내 지급하던 대금은 3일 이내로 앞당겨 지급해 1월 20일까지 집행을 마치기로 했다.
특히, 임금과 관련된 노무비의 경우 기간을 2일 이내로 단축해 신속한 지급 추진에 노력한다.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사업이나 물품구매를 위한 대금도 명절 전에 모두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 명절 전까지 선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업체에는 신청을 독려해 자금을 원활하게 순환시킬 예정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건설업체를 비롯한 지역 내 기업들이 자금조달에 어려움 겪지 않도록 공사·용역 등 각종 대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며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작구, 150억원 규모 동작사랑상품권 발행?설맞이 7% 할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설 명절을 맞아 18일 오전 11시부터 15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을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작사랑상품권은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 당 최대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총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다.
상품권 구매처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결제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서울페이플러스를 비롯해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곳이다.
계좌 등록 후 현금으로 구매하는 방법 외에 신용카드, 체크카드로도 구매 가능(신한카드만 해당)하고 충전은 1만 원 단위로 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 때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동작사랑상품권은 대형마트 및 백화점을 제외한 전통시장, 슈퍼마켓, 이·미용업소 등 관내 제로페이 가맹점 9,0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취소 시 전액 환불되며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 할인금액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동작사랑상품권 관련 사항은 경제정책과, 전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작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총 600억원으로 확대했다”며“설 명절을 맞아 발행하는 동작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 설 명절 맞아 G밸리사랑상품권 100억 발행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앱 등을 통해 구매 가능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18일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새해 첫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서울사랑상품권의 하나로, 금천구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화폐다.
이번 발행 규모는 100억원으로, 개인은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7%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신한 쏠(신한Sol), 신한플레이(신한pLay),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등 총 5개 앱에서 구매 가능하며, 대형마트 등 가맹제한업종을 제외한 7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이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구민들도 많이 사용하여 할인혜택도 받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파구, 설 명절 맞아 송파사랑상품권 90억 원 발행
19일 오후 3시 송파사랑상품권 90억 원 1차 발행·판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설 명절을 맞아 19일 90억 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을 1차로 발행·판매한다.
모바일 지역화폐는 소비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도록 해 가계 부담을 줄여주고,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SOL ▲머니트리 ▲신한PLAY 5개의 앱을 통해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1인당 월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총 보유한도는 200만 원이다. 또한, 상품권 결제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율 30%의 혜택까지 받게 된다.
19일 오후 3시부터 발행·판매를 시작하며 소진 시 판매가 종료될 예정이다. 원활한 구매를 위해 발행일 전에 미리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회원가입 및 계좌등록 등 절차를 완료해 두는 것이 좋다. 구매한 상품권은 송파구에 있는 1만6700여 개의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송파사랑상품권’을 꾸준히 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369억원 상품권이 발행 즉시 완판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사랑상품권 발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및 지역 주민 모두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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