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태극마크, 4회 연속 캡틴…김현수의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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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가 주장을 맡는다."
김현수(LG)를 비롯해 이정후(키움), 나성범(KIA), 박해민(LG), 박건우(NC)가 대표팀 외야수로 발탁됐다.
국가대표 그리고 주장으로서 김현수가 다시 한번 국제 무대를 누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의 무게감은 설명이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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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청담동, 박윤서 기자) "김현수가 주장을 맡는다."
이강철 WBC 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팀 주장을 공개했다. 바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김현수다.
김현수는 지난 4일 발표된 WBC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개인 10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현수(LG)를 비롯해 이정후(키움), 나성범(KIA), 박해민(LG), 박건우(NC)가 대표팀 외야수로 발탁됐다.
김현수는 전승 금메달 신화를 이룬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시작으로 2009 WBC,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3 WBC, 2014 인천 아시안게임, 2015 프리미어12,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다.
김현수가 국제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건 2017 WBC가 유일하다. 당시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반대로 출전이 불발됐다. 김현수가 빠진 한국은 조별 예선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김현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용 타자'다.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2 4홈런 76안타 46타점 호성적을 거두며 펄펄 날았다. 더불어 국제대회 최다 출전과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 중이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도쿄 올림픽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김현수는 7경기에서 타율 0.400(30타수 12안타) 3홈런 2루타 4개 7타점 OPS 1.271 맹타를 휘두르며 재차 국제대회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김현수가 또다시 캡틴으로 선수단을 이끈다. 이강철 감독은 "주장으로 내가 좋아하는 선수를 뽑기보다는 선수들끼리 상의해서 뽑았다. 김현수가 주장을 맡는다. 경력도 많고 성격도 서글서글해서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강한 믿음을 보였다.
국가대표 그리고 주장으로서 김현수가 다시 한번 국제 무대를 누빈다.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김현수의 무게감은 설명이 필요 없다. 개인 10번째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청담동 박지영 기자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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