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건립·백화점 확장… 광주시, 신세계 제안 검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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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스타필드광주 건립과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신세계그룹 제안에 대해 구체적 행정절차에 착수한다.
광주시는 18일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신세계그룹이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에 추진 중인 '그랜드스타필드 광주'에 관한 전반적 사업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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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스타필드광주 건립과 광주신세계 백화점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는 신세계그룹 제안에 대해 구체적 행정절차에 착수한다.
광주시는 18일 복합쇼핑몰 신활력행정협의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신세계그룹이 어등산 관광단지 부지에 추진 중인 ‘그랜드스타필드 광주’에 관한 전반적 사업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해 12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첫 행정절차다. 신세계는 어등산 관광단지 내 유원지 41만7530㎡ 부지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14만3950㎡, 숙박시설 12만1884㎡, 관광·휴양시설 5만4644㎡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제출·발표한 바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전체회의를 열어 신세계의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광주도시공사, 광산구, 관련 부서 실무자 등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건립방안을 살펴본 뒤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시는 스타필드 면적이 과도하게 넓다며 일부 상인단체가 반발하자 “상가 면적 확대는 절차상 문제가 없지만, 지역사회 공감대를 최우선으로 복합쇼핑몰을 유치하는 만큼 특혜 시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가 광천동 유스퀘어(버스터미널)에서 현재 운영 중인 광주신세계 백화점을 ‘광주신세계 아트앤컬처 파크’로 확장하겠다는 제안은 시 도시공간국 관련 부서가 도시계획 변경안의 적절성 여부를 먼저 논의한다.
시는 19일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대체도로 신설을 골자로 한 신세계의 지구단위 변경안 반영 여부를 따져보기로 했다. 신활력행정협의회와 시 도시공간국이 신세계의 2가지 제안에 대해 투트랙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백화점 바로 옆 이마트를 허문 자리에다 주차장 부지를 합쳐 현재 백화점 면적을 대폭 확장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시는 현대백화점그룹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뛰어넘는 ‘더 현대 광주’를 건립하겠다며 지난해 11월 계획서를 ‘유통 빅3’ 중 처음 제출한 이후 신활력행정협의회 전체회의에 이어 2차례 실무회의를 가진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정·투명·신속 3대 기조와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 원칙에 따라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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