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尹대통령 "韓·UAE 협력, 탄소중립까지 확대되면 경제협력 기회도 증대", 이재명 '사법 리스크' 점증…당내서도 "투트랙으로 분리해야" 등
▲尹대통령 "韓·UAE 협력, 탄소중립까지 확대되면 경제협력 기회도 증대"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UAE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탄소중립 분야까지 확대되면 국제사회에서 양국의 리더십이 더욱 커지고, 경제적 협력 기회 역시 증대될 것"이라며 "(또) 인류의 지속 가능성은 확실해질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ADNEC)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하고,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UAE의 담대한 행보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사법 리스크' 점증…당내서도 "투트랙으로 분리해야" 등
'성남FC 후원금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또다시 검찰의 소환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점증하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당내 우려도 커져가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위례·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받았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한지 엿새만이다.
▲한국인 탑승 네팔 여객기 사고…정부, 관계부처 대책회의 개최
정부는 16일 한국인 2명이 탑승한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합동 대책회의를 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이도훈 외교부 제2차관 주재로 국방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 등과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의 관계부처 합동 재외국민보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관계부처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네팔 정부의 탑승자 수색 및 구조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관계부처들은 향후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출마 선언 임박한 나경원...'제2 진박감별사'로 윤핵관에 경고 메시지
설 연휴 전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이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관계자)'을 향해 본격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장제원 의원의 "자기 정치"라는 공격에, "제2의 진박감별사"라고 곧바로 맞받아쳤다. 나 전 원내대표가 쏘아 올린 '진박감별사' 논란에 안철수·조경태 등 다른 당권주자들도 가세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제2의 진박감별사'가 쥐락펴락하는 당이 과연 총선을 이기고 윤석열 정부를 지킬 수 있겠나. 2016년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자신의 불출마를 압박해온 장 의원을 저격하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한일, 강제징용 해법 논의 '잰걸음'
일제 강제징용 문제 해법 마련을 위해 한국과 일본이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댄다.
16일 외교부에 따르면, 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일본 외무성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국장을 만나 양국 제반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 12일 서울에서 개최된 강제징용 공개 토론회를 계기로 윤석열 정부가 대위변제를 골자로 하는 잠정안을 마련한 만큼, 서 국장이 관련 사안을 후나코시 국장에게 설명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동규 "이재명, 김문기와 호주서 같은 조에서 골프 쳤다"
지난 대선을 앞두고 방송 프로그램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개발사업1처장을 모른다고 발언해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15년 1월 호주·뉴질랜드 출장에서 유동규 전 공사 사장 직무대리 및 김 전 처장과 같은 조에서 골프 라운딩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검찰은 이 전 대표가 김 전 처장과 10차례 이상 만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당시 공사 전략사업실 팀장이었던 정민용 변호사도 검찰 조사에서 "김문기 팀장 정도의 실무자가 이 시장에게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 드리는 경우가 많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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