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vs선문대, 동아대vs인천대... 대학축구대회 결승 대진

김영서 2023. 1.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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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9일 경남 통영서 결승전
[사진 한국대학축구연맹]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와 통영기의 결승 대진이 각각 완성됐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칼빈대는 16일 경남 통영에 위치한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4강에서 호남대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6분 임영원의 패스를 받은 수비수 박우현이 페널티 아크 앞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갈라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최재영 감독이 지도하는 선문대는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아주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었다. 정규시간 동안 아주대와 0-0으로 득점 없이 마친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백승우 감독이 지도하는 동아대는 산양스포츠파크 6구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통영기 4강에서 홍익대를 2-1로 꺾었다. 전반 13분 홍익대 공격수 한준영에게 선제 실점했지만, 후반 12분 공격수 조용재가 후방에서 건너온 롱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동점 골을 터뜨렸다. 후반 30분 미드필더 신기섭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결승 골을 넣었다.

김시석 감독의 인천대는 산양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전주대를 승부차기로 이겼다. 양 팀은 정규시간 동안 1-1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인천대는 후반 45분 전주대 공격수 김성현의 다이빙 헤딩 슛에 실점했지만, 2분 뒤 문전으로 침투한 공격수 황대영이 동점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승부차기에서는 4-3으로 이겼다.

통영에서 열리는 1,2학년대회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와 통영기의 결승 대진이 각각 완성됐다. 18일 한산대첩기 결승에서는 칼빈대와 선문대가 격돌한다. 19일 통영기 결승에서는 동아대와 인천대가 맞붙는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한산대첩기 4강
칼빈대 1-0 호남대
선문대 0(4PK2)0 아주대

◇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통영기 4강
인천대 1(4PK3)1 전주대
홍익대 1-2 동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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