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부강진주 시즌 2 본 궤도 진입 점검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3. 1.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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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획행정국을 비롯해 10개 국·소로부터 신년 부서별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 2, 본궤도 진입'이라는 목표 아래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조규일 시장, 신종우 부시장, 국·소장, 각 부서장, 부서 주무팀장이 참석해 2023년도 부서별 주요업무를 면밀히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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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산업 육성·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완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획행정국을 비롯해 10개 국·소로부터 신년 부서별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민선 8기 ‘부강진주 시즌 2, 본궤도 진입’이라는 목표 아래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조규일 시장, 신종우 부시장, 국·소장, 각 부서장, 부서 주무팀장이 참석해 2023년도 부서별 주요업무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부서별로 현재 추진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역점사업은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짚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신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민선 8기 시정 최우선 과제인 ‘탄탄한 자생동력 구축’을 위해 올해에는 UAM산업을 비롯한 미래 먹거리 확보와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완성 등 관련 인프라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민의 안전과 복리 증진을 위해 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당면 위기 극복 방안은 어떻게 마련할지에 대해서도 심도 깊게 논의됐다.

올해 시의 중점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행정·경제 분야에서는 ▲진주시 도시 브랜드 개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물초울공원 미디어 파사드 구축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조성 ▲청년활력사업 추진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상평산단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이성자미술관 ‘한국 채색화의 흐름 2’특별전 ▲진주시 세계적 기업가정신 수도 조성 ▲하모 유아스포츠단 창설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 ▲성북·강남·중앙·상대지구 도시재생사업 적극 추진 ▲저장강박 의심가구 비움&사랑사업 추진 ▲진주시 동부가족센터 건립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구슬모음어린이집’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도 살뜰히 챙긴다는 방침이다.

도시건설·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옛 진주역 철도문화공원·문화거리 조성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건립 ▲신진주역세권∼국도2호선 연결도로 개설 ▲제3종 시설물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 ▲다자녀가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승차 사업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 개최 ▲진양호 르네상스 사업 추진 ▲망경 비거테마공원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농촌일손지원단 운영 ▲동부 5개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건립 ▲보건소 신청사 건립 ▲임신축하금 지원 ▲1·2정수장 통합 추진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일부 지원 ▲종합노인센터(홍락원) 운영 ▲여성 새일, 찾아가는 ‘동행’상담실 운영 등 농업, 보건, 맑은물, 평생학습 분야에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의 윤택한 삶을 위한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조 시장은 “요즘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시민들의 형편이 녹록지 않다”며 “2023년은 시민들께 보다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우리 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부강진주 시즌 2’가 본궤도에 진입하고 동시에 시민들께서 변화를 가시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고, 시민 불편사항은 해결 가능한 사안부터 하나씩 바로바로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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