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공장 1분기 착공…노사 합의

신재근 2023. 1. 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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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경기도 화성에 짓기로 한 전기차 공장이 1분기 착공에 들어간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PBV(목적 기반 차량) 신공장 건설에 대해 합의했다.

노사는 단계적으로 PBV 생산 능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오는 2025년 PBV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세계 PBV 1위 브랜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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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기아가 경기도 화성에 짓기로 한 전기차 공장이 1분기 착공에 들어간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지난 13일 고용안정소위원회를 열고 PBV(목적 기반 차량) 신공장 건설에 대해 합의했다.

PBV 생산 규모는 연 20만 대 규모로 결정됐다.

노사는 단계적으로 PBV 생산 능력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선 10만 대 규모 생산 능력을 갖춘 공장을 지은 뒤 향후 20만 대 규모로 늘린다는 것이다.

기아는 오는 2025년 PBV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세계 PBV 1위 브랜드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당초 사측은 연 10만 대 생산으로 시작해 최대 15만 대까지 확대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노조는 고용 안정을 이유로 20만 대 생산을 요구해 왔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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