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울산] ‘울산 새 캡틴’ 정승현 “아마노에게 조심하라? 별 의미 없어”
김영서 2023. 1. 16. 18:41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현대의 신임 주장으로 선임된 정승현(29)이 옛 동료와 신경전의 배경을 밝혔다.
정승현은 16일 울산의 한 호텔에서 열린 K리그 미디어캠프에서 “아마노에게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건 별다른 의미는 없었다. 아마노가 전북 현대로 갔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건 아니다. 그냥 이야기한 것뿐”이라고 했다. 정승현은 최근 전북으로 이적한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에게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알려졌다.
프로축구 비시즌 ‘이슈의 중심’은 아마노의 전북 이적에 따른 진실 공방이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아마노는 내가 아는 일본인 중 최악”이라고 불을 지폈고, 이에 아마노도 “유감”이라고 받아쳤다. 상황이 진실 공방으로 치닫자 울산은 16일 사무국장 등이 배석한 상황에서 자체 브리핑을 열어 아마노의 계약 진행 상황을 취재진에게 전달했다.
정승현은 “별 의미 없었다. 전북으로 가서 그런 게 아니라, 이제 전북 선수이기에 열심히 대결하겠다는 뜻이었다. 별다른 의미 없었다”라며 “전북과 대결은 중요한 경기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별다른 감흥은 없지만, 전쟁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울산은 전북과 2월 25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울산=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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