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도민권리 대변하는 옴부즈만 신규 위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권익구제를 위한 민원조사관인 '경기도 옴부즈만' 3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경기도는 16일 김동연 지사가 ▲김소영 회계사 ▲박치현 변호사 ▲명광복 도서출판 시금치 편집위원을 신규 옴부즈만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옴부즈만은 2021년 5월 위촉된 4기 옴부즈만 10명 가운데 3명의 결원이 발생하면서 신규 위촉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 권익구제를 위한 민원조사관인 '경기도 옴부즈만' 3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경기도는 16일 김동연 지사가 ▲김소영 회계사 ▲박치현 변호사 ▲명광복 도서출판 시금치 편집위원을 신규 옴부즈만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대표 옴부즈만의 지휘를 받아 사무를 관장하는 사무국장에 명광복 옴부즈만이 임명됐다.
이날 위촉된 옴부즈만은 2021년 5월 위촉된 4기 옴부즈만 10명 가운데 3명의 결원이 발생하면서 신규 위촉됐다.
김동연 지사는 "도에서 직원들 레드팀을 만들어서 잘못된 일을 지적하고, 실국장, 과장들 워크숍도 하면서 조직문화를 바꿔보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옴부즈만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기존 옴부즈만의 역할과 기능을 뛰어넘어서 좋은 제안이 있으면 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 옴부즈만은 도와 그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위법ㆍ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개선 의견을 행정기관에 권고 또는 의견 표명하는 등 행정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도 소속으로 도의회 동의를 거쳐 도지사가 위촉하지만, 직무수행은 독립성을 보장받는다.
변호사, 교수, 전문자격자, 사회단체 등 민간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합의제 기구다. 2년 임기의 비상임 명예직으로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도 옴부즈만은 2015년 출범한 후 2022년까지 618건의 고충 민원을 해결했다. 지난해 9월에는 혼합주택단지의 임대와 분양 세대 간 공동 대표회의를 구성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개정'을 경기도에 권고해 주민 갈등을 해소하기도 했다.
도는 올해 옴부즈만 도민 서포터즈와 찾아가는 옴부즈만을 운영하는 등 도민의 직접 참여를 높이고 옴부즈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해 경기도 옴부즈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