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2023년 미중역학관계: 한반도와 대만해협의 위기관리 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 개최 [교육소식]

강종효 2023. 1. 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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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16일 '2023년 미중역학관계: 한반도와 대만해협의 위기관리 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진핑 집권 3기에서의 양안관계와 한반도와의 상관성 등에 대해 정치·경제·외교·군사 등 총 4개 분야에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문흥호 한양대 교수가 ‘시진핑 집권 3기, 대만해협·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를, 박한진 중국경제관측연구소장이 ‘경제안보와 대만과 한국기업의 활로: 대립 혹은 상생’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치 분야는 강준영 한국외대 교수가, 경제 분야는 박상수 충북대 교수가 각각 토론했다.

제2세션에서는 장영희 성균관대 성균중국연구소 연구교수가 ‘시진핑 3기의 양안관계 전망과 한반도와의 상관성’을, 조현규 한국국방외교협회 중국센터장이 ‘대만해협 충돌 위기와 對 한반도 안보 영향’를 주제로 발표했다. 

외교 분야는 공유식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군사 분야는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중국센터장이 각각 토론했다.

이관세 소장은 세미나를 종합, 마무리하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근 미중 간 전략경쟁 상황에서 시진핑 집권 3기의 대만해협 문제와 이것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하게 됐다"며 "세미나에서 발표된 논의들이 한반도와 동아시아에서의 위기관리와 평화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앞으로도 한반도 및 동북아 현안문제와 관련해 다양하게 학술회의를 개최해 문제 해결을 위한 담론들을 제기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대 영어영문학과 유지애 교수, 국제전문학술지 한 해 5편 단독 게재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 유지애 교수가 2022년 한 해 동안 영국과 미국에서 출간되는 A&HCI(Arts&Humanities Citation Index)급 국제전문학술지에 영어 논문 5편을 단독 저자로 게재했다. 

유 교수는 The Explicator 등의 국제전문학술지에 'The Parody of Holy Communion in John Donne's TWICKENHAM GARDEN' 등 총 5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국제전문학술지에 게재된 유 교수의 논문들은 17세기에서 19세기 사이의 영시(English Poetry) 작품에 대한 매우 창의적이고, 새로운 분석을 제안해 채택됐다. 

비영어권 출신 학자의 논문임에도 불구하고 독창적인 문학접근 방법으로 국제전문학술지에 등재된 것이다.

유 교수는 꾸준한 연구의 결실로 2022년 논문 5편을 게재한 데 이어 2023년과 2024년에도 영국, 미국에서 출간되는 동급의 국제전문학술지에 논문 3편이 이미 게재 확정된 상태이다. 

이로써 유 교수는 창원대에 2004년 부임한 이래 A&HCI급 국제전문학술지에 총 10편의 논문을 단독 게재하게 된다. 

이외에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KCI)에 단독 저자로서 총 76편의 논문을 모두 영어로 게재해 왔다.

한편 창원대 영어영문학과 유지애 교수는 영국 옥스포드(Oxford)대학교에서 초청교수를 역임하며 바이런(Byron) 시인에 대해 특강을 했고, 창원대 인문대학장, 열린인문학센터장, 어학교육원장을 지낸 바 있다.

◆박재규 박사 제12대 경남대 총장 2월8일 취임

경남대학교는 오는 2월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12대 총장 박재규 박사 취임식'을 가진다.

박재규 신임 총장과 더불어 교수와 직원, 학생, 동문 등 15만 ‘한마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취임식은 대학의 상징인 ‘한마(汗馬)’처럼 미래를 향해 쉼 없이 도약할 경남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 행사는 대학이 마주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우수한 미래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지길 원하는 15만 동문들의 의지를 담은 만큼 외부인 초청 없이 학내구성원만 참석해 진행된다.

한편 학교법인 한마학원(이사장 이대순)은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열고, 경남대 제12대 총장에 박재규(전 통일부장관) 현 총장을 선임한 바 있다.

◆경남교육청, 설날 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경남교육청은 20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 10개 기관을 위문하며 16일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다문화 가족 지원 시설인 의령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격려했다.


이번 기관 방문은 아동·노인·장애인이 거주하는 소규모 시설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결혼 이주민 등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는 영세한 사회 복지 시설을 중점으로 이뤄진다. 

경남교육청은 ‘함께하는 경남교육’을 실천하자는 뜻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사회 복지 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3년 경남교육이 학생들의 자립과 공존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은 것처럼 우리 사회 어려운 계층의 자립과 공존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속적이고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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