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내보내고 영입한 베호르스트, 27번 달고 뛴다… 첫 훈련 소화

허인회 기자 2023. 1. 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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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 공격수 바웃 베호르스트가 입고 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니폼의 등번호는 27번이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호르스트의 등번호가 27번으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번리 소속의 베호르스트는 이번 시즌 베식타시(튀르키예)에서 임대로 뛰다가 계약을 해지하고 맨유로 재임대됐다.

마커스 래시퍼드와 기존 공격진이 맹활약하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지만 스쿼드 보강을 위해 베호르스트까지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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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웃 베호르스트(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장신 공격수 바웃 베호르스트가 입고 뛸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니폼의 등번호는 27번이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베호르스트의 등번호가 27번으로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번리 소속의 베호르스트는 이번 시즌 베식타시(튀르키예)에서 임대로 뛰다가 계약을 해지하고 맨유로 재임대됐다.


베호르스트는 본인 커리어에 있어 등번호 27번이 처음이다. 에먼(네덜란드)에서 두 시즌 동안 28번을 달았고, 헤라클레스알메로(네덜란드)에서는 19번이었다. 알크마르(네덜란드), 볼프스부르크(독일), 번리(잉글랜드)에서는 9번 유니폼을 받았다. 베식타시에서는 10번이었다.


최근 맨유에서 27번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알렉스 텔레스로 현재 세비야로 임대됐다. 베호르스트 이전 공격수 중에서는 페데리코 마케다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입고 활약했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게리 네빌도 1992년부터 1994년까지 27번을 부여받은 적이 있다. 네빌의 유명한 2번 유니폼은 그 이후였다. 미카엘 실베스트르, 마루앙 펠라이니, 테리 쿡 등도 27번을 달고 뛴 바 있다.


베호르스트는 197cm의 장신 공격수로 정통 스트라이커 역할에 능하다. 맨유는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마찰 끝에 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 마커스 래시퍼드와 기존 공격진이 맹활약하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지만 스쿼드 보강을 위해 베호르스트까지 영입했다.


맨유 데뷔전을 19일에 열리는 크리스탈팰리스전을 통해 가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14일 맨체스터시티와의 맨체스터더비는 리그 등록 기한을 넘겨 못 뛰었다. 맨유의 2-1 승리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베호르스트는 주말 동안 캐링턴 훈련장에서 새로운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다. 베호르스트는 입단 소감으로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가 발전하는 것을 지켜봤다. 맨유에서 뛸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이곳에서 모든 것을 바치겠노라 약속한다"는 각오를 드러낸 바 있다.


사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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