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보건복지부 장관 만나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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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역 현안으로 손꼽히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촉구하기 위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섰다.
특히 김 지사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이미 당정이 합의한 사항으로 정부간(보건복지부-교육부) 협의도 마쳤고, 의대 정원 확대가 아닌 기존 서남대학교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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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관련상임위 법안 소위원들 집중 설득 계획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역 현안으로 손꼽히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촉구하기 위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직접 설득에 나섰다.
김 지사는 1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조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의대정원 확대와는 별개 사안으로 분리해 법률제정 및 설립을 우선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김 지사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이미 당정이 합의한 사항으로 정부간(보건복지부-교육부) 협의도 마쳤고, 의대 정원 확대가 아닌 기존 서남대학교 의대 정원(49명)을 활용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화되고 필수의료인력도 부족한 상황에서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해 단기간에 공공의료인력 배출이 가능한 해법이다.
이에 도는 정치권과 지방의회, 시민단체 등과 함께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의 설립을 정부에 줄기차게 요청했으나,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 지사는 조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핵심인사인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접 방문한데 이어, 오는 26일과 27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 위원들을 개별 방문해 관련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유치는 공공의료를 강화해 보건의료서비스의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연내 법안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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