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올해 건화물선 운임 42% 하락 예상"

전효성 2023. 1. 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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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올해 건화물선 운임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진공은 "주요 선종별 해운 시황 전망을 담은 '20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화물선은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복량 공급 증가로 인해 운임은 전년 대비 약 4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선복량 공급이 늘어나면서 운임은 2024년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해진공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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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전효성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가 올해 건화물선 운임이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진공은 "주요 선종별 해운 시황 전망을 담은 '2022년 4분기 MSI 시황보고서 요약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건화물선은 수요가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선복량 공급 증가로 인해 운임은 전년 대비 약 42%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조선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EU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에 따른 교역구조의 재편으로 유조선 운임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컨테이너선은 신조선 대량 인도, 항만 정체 완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 감소로 수급 불균형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욱이 선복량 공급이 늘어나면서 운임은 2024년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해진공 측은 전망했다.

전효성기자 ze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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