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활성비타민 ‘벤포벨 에스’ 공개
반진욱 매경이코노미 기자(halfnuk@mk.co.kr) 2023. 1. 16. 17:06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국내 최초로 말초신경병증 치료 성분 메코발라민과 간 기능 개선 성분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60㎎을 동시에 함유한 고함량 활성비타민 ‘벤포벨 에스’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벤포벨 에스는 기존 제품 대비 비타민 B군 함량을 높였다. 여기에 더해 육체 피로,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약품 표준제조기준 개정을 통해 일반의약품에 쓰이는 신규 성분을 추가하고 1일 최대 분량을 확대한 바 있다.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해 말초신경병증을 치료하는 데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되던 메코발라민 성분을 500㎍ 추가했다. 이외에도 활성비타민 벤포티아민 100㎎과 뇌혈관 장벽을 통과해 뇌의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스벤티아민 30㎎을 넣었다.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 세포를 보호하는 약물로 알려진 우르소데옥시콜산의 함량을 비타민 표준제조 기준 최대인 60㎎으로 높였다. 타우린, 메티오닌, 오르트산 등도 함유해 간 기능 저하로 인한 육체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종근당 관계자는 “벤포벨 에스는 스트레스, 음주, 흡연, 영양 불균형 등으로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 B군과 간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하루 한 알로 보충해주는 제품”이라며 “벤포벨 에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함량 활성비타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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